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2016 창조경제 S.O.S 토크(Talk)’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O.S 토크는 중소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진공(SBC)이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다. 일반 기업간담회와 달리, 지역 우수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를 발굴ㆍ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진공은 지역 산업환경, 일자리 창출 효과, 경제 파급력 등을 고려해 전국 10개 지역본부별 대표 주력산업을 선정했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우선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제1차 제주지역 S.O.S 토크를 개최해 건풍바이오, 백록육가공농장, 농업회사법인유엔미 등을 찾았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지역특화산업은 창조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분야”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대안마련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도 “중소기업 전문 규제개선 기관인 옴부즈만과 현장 전문기관인 중진공의 협업을 통해 발휘될 규제애로 해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의 일환으로 중진공 홈페이지에 ‘규제애로 신고’ 페이지를 조속히 구축해 불합리한 기업애로를 상시 발굴하고, 규제개선 사례를 전파하는 등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