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매트릭스는 새로운 분자진단 원천 기술 개발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9%(1345원) 오른 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매트릭스는 지난 25일 한 번의 테스트로 여러 병원체를 일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진단 원천기술인 ‘C-태그(C-Tag)’ 기술을 개발 완료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C-태그 기술은 유전자 증폭과 동시에 반응액에 발생하는 태그의 존재 여부에 따라 병원체의 감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기존의 분자진단 기술과 비교해 수월하게 다양한 병원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회사 측은 “C-태그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유전자 진단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인수공통 감염질환으로서 국내 유입가능성이 크고 신종바이러스 출현이 용이한 독감, 메르스, 사스 등의 호흡기 관련 제품과 설사 등의 소화기 관련 제품을 먼저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아로직은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아로직은 전 거래일 대비 29.86%(1375원) 오른 5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아로직은 회생계획 인가 후 감자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거치면서 지난 2월 중순부터 두 달 이상 거래가 정지됐다. 코아로직의 시가는 이날 감자 후 기준가 결정 방식에 따라 정해졌다. 시가 4605원으로 정해진 뒤 곧바로 가격제한폭(29.86%)까지 올랐다.
이 밖에 빛과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9.98%(1610원) 오른 6980원에 거래를 마쳤고, 우수AMS가 전 거래일 대비 29.92%(1110원) 오른 482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