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판로 확보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200개 기업, 200개 전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생활용품관, 가구·인테리어관, 산업·IT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전용판매관을 통해선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총 70여개사의 국내·외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들이 모이는 ‘유통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도 열려 120여개 중소기업들이 유통망 입점 기회도 확보하게 된다. 특히, ‘한류 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생활형 소비재를 전시해 수출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을 이끌 중소기업 ‘히든 스타상품’ 공모도 진행된다. 총 200개사가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5개 히든 스타상품에는 국내 7대 TV홈쇼핑에 6개월 내 무료판매 방송 기회를 제공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주영섭 중기장은 “그간 참신하고 뛰어난 상품을 생산하는중소기업을 소비자에게 알릴 기회가 부족했다”면서 “이번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통해 대한민국을이끄는 ‘히든 스타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소비자의인식이 대폭 개선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