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호날두 인스타그램)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ㆍ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 대해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호날두는 1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것이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훨씬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1일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전반 7분 디미트리 파예와 충돌해 무릎 인대 염좌 부상을 입었다. 당시 부상 회복에 6~8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다음달 10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세비야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이후 치러지는 레알 소시에다드전, 셀타 비고전 두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매체는 호날두가 9월 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스위스와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