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3대 천왕' 방송 캡처)
6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리우 올림픽 특집’ 편으로 꾸려져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랑하는 국민 보양식 ‘설렁탕’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 소개된 설렁탕집은 무려 96년 역사를 가진 곳이라 먹방 로드에 익숙한 백설명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먼저 백종원은 설렁탕을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을 자신만의 꿀팁을 소개했는데, 간단하지만 유용한 그 방법은 바로 설렁탕 주문 시 취향에 따라 고기 부위를 빼 달라고 주문하는 것이었다.
설렁탕 명인은 3대째 전해져오는 이 집만의 특별한 소머리 손질법을 소개했는데, 명인만의 비법은 바로 ‘우설(소 혓바닥)’의 거칠거칠한 부분이 소머리에 붙은 잔털을 깔끔하게 제거해준다는 것. 실제로 스튜디오에 ‘우설’이 등장하자 그 충격적인 자태에 MC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이날 백종원은 고소함과 구수함이 공존하는 96년 노하우로 끓여낸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맛에 반해 “설렁탕계의 FM이다!”라고 극찬하는 등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뚝배기 째로 설렁탕을 다 비워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안았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에는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와 사격황제 진종오 선수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