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제공=위드이노베이션)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중소형 숙박ㆍ호텔예약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이 올 여름 성수기 55만 개의 객실판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총 47만 건을, 호텔타임은 같은 기간 8만 건의 예약 건수를 기록했다. 두 서비스를 합한 성수기 2개월간 예약건수는 총 55만 건이다. 겨울 성수기인 12월~익년 1월 예약 건수(14만5000건)와 비교해도 올 여름 객실판매는 약 280% 증가했다. 예약은 객실 예약 후 결제까지 이뤄진 것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두 서비스가 그동안 쌓은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여름 성수기 예약 경쟁에서 우위를 나타냈다고 자평했다. 숙박 온ㆍ오프라인연계(O2O) 시장에서 위드이노베이션과 경쟁 중인 회사는 야놀자, 데일리호텔 등이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체된 중소형숙박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이 시장에도 '예약' 개념과 서비스가 안착했다”면서 “중소형호텔이 여행지 숙소로 우선 고려되고, 우리 서비스가 숙박 예약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