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3Q 실적 개선 전망에 ‘신고가’

입력 2016-09-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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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디램(DRMA) 가격 강세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8% 상승한 3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애플 아이폰7 출시 및 중국 스마트폰 스펙 경쟁으로 모바일 디램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PC 및 서버 신규 수요도 확대되는 반면 디램 업체들의 무리한 투자 자제로 공급 불균형 심화 현상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디램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4GB/DDR3/4가격이 9월 14달러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에도 15~17달러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도 6747억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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