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늘어나는 글로벌ETF 국내 투자자들을 위해 ‘Global ETF 150’ 자료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Global ETF 150’은 글로벌 ETF에 대한 투자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한 자료다. 글로벌ETF 의 특징과 거래방법, 투자 유의사항과 대표적인 글로벌 ETF 150종목을 엄선해 상세정보를 담았다.
상세 종목정보는 지역·국가·업종·테마별 주식, 채권, 원자재·통화, Yield자산, 레버리지·인버스 등 다양한 기준으로 150개 종목을 선정했다.
ETF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ETF 거래규모는 2006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ETF 투자 규모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미국 대선으로 인한 변동성과 선강퉁 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투자기회가 다양한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특정 종목보다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외상장 글로벌ETF/ETN에 대한 투자가증가하고 있다”며 “최근들어 미국 및 신흥국 투자 ETF를 통해 변동성 헤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이슈 및 ETF 시장 현황과 함께 관련된 글로벌ETF 종목을 소개하는 ‘글로벌ETF 모니터’도 매주 발간해 글로벌 ETF 투자자들에게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