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日아베 총리, ‘후쿠시마 지진’ 발생 후 17분만에 긴급지시…“만일 한국이었다면?”

입력 2016-11-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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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5시 59분께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자 3분 만에 수상 관저 연락실이 설치됐다. 관저 연락실은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이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연락했고, 지진 발생 17분 만에 수상 관저실은 아베 총리의 말을 빌려 “응급대책에 전력을 다하라” 등의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일본 수상 관저실은 이날 오전 6시 45분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관저 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했다. 아베 총리는 지진 발생 1시간 뒤인 7시 10분께 첫 비상기자회견을 했다.

네티즌은 “만일 한국이었다면 어땠을까? 세월호 참사 당시를 생각하면 7시간 뒤에야 대통령을 볼 수 있었겠지?”, “일본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국가 시스템은 너무나도 뒤떨어진다”, “뒤늦게라도 국민안전처라는 걸 만들었으면 제대로 활용할 생각을 해야지. 안전처마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못 하니 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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