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를 방송인 유병재가 패러디해 화제다.
유병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유병재는 출입문을 빠져나오며 정면을 응시한 채로 스태프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자신의 캐리어를 굴려 전달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전날 오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를 패러디 한 것.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 화제에 맞춰 유병재의 패러디 영상도 관심이 쏠리면서 25일 오전 10시 현재 138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앞서 김무성 의원은 전날 일본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공항 입국장에서 수행원에게 얼굴을 보지 않고 캐리어를 굴려 전달하는 '노 룩 패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유병재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다시 SNL 들어가라", "이 패러디 오래가겠다", "엄지척, 한밤 중 폭소", "신선하고 통쾌하고 속시원하다", "오늘만 사는 유병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무성 의원 측의 해당 수행비서는 '노 룩 패스' 논란이 불거진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무성 의원님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평소 저희에겐 자상하다"라며 해명했다.
(출처=유병재 페이스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