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AA-)가 1년여 만에 1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다음달 9일 3년, 5년 만기 총 1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해외시장 진출 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다음 달 1일 진행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주관한다.
지난해 녹십자는 1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5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녹십자는 15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