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자신의 억울함을 풀 증거를 찾아낼지 주목된다.
17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26회에서 달님(박은혜 분)은 누군가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든 소스 그릇을 버린 사실을 알게 된다.
세나(박태인 분)는 직원 한 명을 자기 편으로 만든다. 세나는 직원을 불러내 행사 때를 언급하며 "그때 뭐 이상한 점 없었냐. 오달님 씨의 행동이 좀 부자연스러워 보였다든가"라며 눈치를 준다. 직원은 눈치를 채고 "이제 생각이 나네요"라며 세나의 편에 선다. 해당 직원은 근무 도중 달님에게 "나한테 악감정 있냐"며 쏘아붙이고, 달님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황당해 한다.
오갈 데 없는 달님은 퇴근 시간이 지났지만 회사에 남아 있는다. 이를 본 재욱(이재우 분)는 "아직 퇴근 안 했냐"고 묻고, 달님에게 자신의 사무실을 내어준다. 그러면서 먹을거리가 잔뜩 들어있는 캐비닛을 "내 보물창고"라며 공개한다. 이에 달님은 활짝 웃어 보인다.
세나는 달님을 쫓아내기 위해 "대표님이 나서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란(이보희 분)을 설득한다.
달님은 재욱에게 "쓰레기 통에 소스 그릇이 버려져 있었다. 이걸 버린 사람이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보고한다. 또 선호(유건 분)가 소스 그릇을 손에 쥐고 고심하는 장면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우연히 달님과 재욱의 대화를 들은 세나는 허겁지겁 쓰레기장으로 달려가 쓰레기 더미를 뒤진다. 달님과 재우 역시 쓰레기장으로 왔다가 세나를 발견한다. 재욱은 세나에게 "여기서 뭐 하냐"고 묻고 세나는 당황한다. 세나가 끝까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