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이연수·정유석이 보라카이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1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임성은을 만나기 위해 보라카이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수와 정유석은 앞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주변에서 둘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이연수·정유석은 1990년 방송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아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로 27년 지기다. 그러나 최근 핑크빛 기류를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핑투어를 나선 이연수, 정유석은 또 한 번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전답사를 다녀온 정유석은 바다에서도 편안한 모습이었지만, 이연수는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어 스노클링에 어려움을 느꼈다.
이에 정유석은 손을 잡아 주며 이연수에 힘을 보탰다. 이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을 잡으니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유석이 덕분에 조금은 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정유석은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누나만 걱정됐다"고 말했고, 이연수는 "유석이를 어린 동생으로만 봤는데 여기 와서 다시 보게 됐다. 듬직하고 든든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