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인천 연수구 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 노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는 모습.(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지역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중소 협력사들에 80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기 집행 대상은 설 연휴기간 중 지급기일이 도래하거나 지급기일이 이달 말인 외주비가 해당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금을 집행하고 있다”며 “자금 조기 집행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도 이날 펼쳤다. 인천 연수구 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 노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홀몸노인 생활관리사에게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인천지역 홀몸노인 100여 가구에 설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다.
김시억 포스코건설 안전봉사팀 부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포항과 광양에서도 자매마을 7곳을 방문해 생필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