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개발 전격 중단 소식에 약세다.
1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2만 원(-3.70%)하락한 5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9만60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올리타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하고, 향후 절차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발 중단 이유는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올리타의 임상 3상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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