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차노조)
현대자동차 노사의 휴가 전 임금협상 타결이 불투명해졌다.
노사는 19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여름 휴가 전 타결을 위한 20차 교섭을 열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초 예상으로는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 가능성은 작지 않았다. 전날 열린 교섭에서 올해 최대 쟁점인 완전한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방식에 대한 의견 일치를 봤기 때문이다.
20차 교섭에선 현대차 노조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산별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 참여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사 어느 한쪽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20일 교섭 개최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