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전경(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기술개발의 성과인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 유효기간 1년 연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은 시추공을 삽입해 지하공동 형상을 실측하는 장비로 각종 지하공동의 수치 및 영상정보 취득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도면이 없는 폐광산 지하 공동의 정보를 취득하는 조사기술로 개발돼 지반침하방지 등 광해방지사업의 조사 설계 및 보강공사에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서울과 부산의 싱크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하부 공동의 수치 및 영상을 확보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됐다.
광해관리공단은 내년부터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이 싱크홀 등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분야, 재난 안전 분야 및 사회 인프라 안전 조사 등 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