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최대주주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목표가 상향은 최대주주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짐에 따라 Target P/E를 기존 15.2배에서 역사적 평균 수준의 20.4배로 상향한 데 기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코웨이(현 웅진코웨이)는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가 보유한 코웨이 지분 22.17%를 웅진씽크빅에 전량 매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연구원은 배당성향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웅진그룹이 코웨이 인수를 위해 투입한 자금은 약 2조 원인데 이중 1조6000억 원을 외부차입 및 회사채 발행 등으로 조달했기 때문에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상태”라며 “이에 웅진코웨이는 높은 배당성향(75%대 전망)을 유지해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웅진코웨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7064억 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3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