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내년 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레이저믹스와 전구체 등 신제품 매출이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관련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감가상각비 증가로 동사 영업이익률은 16~18% 수준에서 정체돼 있었다”며 “신제품 매출이 발생하면서 매출 증가와 이익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생산업체들이 소재 국산화 의지를 높이고 있는 현상도 동사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564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불확실한 매크로 이슈에 대응하고자 생산업체들이 소재 재고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