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아내 김영은, 악플러에 경고 "참는 게 능사 아냐…법적대응"

입력 2019-10-23 10:47수정 2019-10-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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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영은 인스타그램)

오지환(29·LG트윈스) 아내 김영은(30) 씨가 악플러를 향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김영은 전 광주 MBC 아나운서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제 남편 오지환에 대한 도를 넘는 댓글은 선수와 가족을 너무 아프게 한다. 조금만 조심해달라. 많은 고민 끝에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자료를 모아 소송을 준비하려고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언론을 향해서도 "오지환 선수가 잘못한 점은 꾸짖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만 선을 넘지는 말아 달라. 사랑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기자님들! 사랑하는 제 남편을 악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오지환은 1990년 3월 12일생으로 전북 군산 출신이다. 군산초등학교, 자양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LG 트윈스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오지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면제 혜택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선발 과정까지 논란이 되며 야구 팬들의 화살을 한 몸에 받아야 했다.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은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을 수상하고, 2014년 광주 MBC 아나운서를 거쳐 2017년에는 쇼호스트로 활동했다. 지난 4월 오지환과 혼인신고를 마친 뒤, 9월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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