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1공장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2% 줄어든 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외형 성장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4% 감소한 96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보다 3.5%포인트 감소한 16.1%로 부진하겠다"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352억 원으로 올해보다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항암제 공장, 물류 시설 정비 등 설비 투자가 많았고 '가스티인CR' 뒤를 잇는 대형 품목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새로운 성장 품목이 나오면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