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12월 기획전 통했다…월 판매량 1000만개 임박

입력 2019-12-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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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의 월 판매량이 1000만개에 육박했다.

마켓컬리는 12월 1일부터 29일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대비 120만개의 상품이 더 판매되며 1000만개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연말 기획전 ‘컬리랜드‘를 진행했다. 약 400여 브랜드와 2500여개의 상품 구색을 갖추고, 역대 최대 규모인 150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전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열었다. 마켓컬리는 기획전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12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푸드렐라의 통통살 가라아게였다. 이 상품은 12월에만 8만 7000여개 판매고를 달성했다. 11월에 출시된 미로식당 떡볶이는 5만 개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 상품에 올랐다. 잔다리마을의 잔다리 전두부 청서리태와 칠레산 생체리 500g는 전월대비 20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말연시 인기 아이템인 몰스킨의 다이어리 제품과 손글씨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클랩클랩의 크리스마스 카드 제품 역시 11월 대비 높은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12월에는 컬리가 서비스 오픈 이후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 콜라보 형태의 온라인 팝업스토어인 ‘팝업 바이 컬리‘의 주목할만한 성과도 나왔다. 첫 팝업 스토어 주자인 덴마크 침구 브랜드 노르딕슬립은 판매 첫 날 준비된 기획세트가 완판됐다. 두번째 팝업스토어인 글로벌 홈 엔터테인먼트 뱅앤올룹슨 제품은 높은 가격대와 채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판매기간에도 불구 230여개 제품이 팔려나갔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2019년 컬리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던 연말 기획전에서 그간에 보내준 성원을 뛰어넘는 사랑을 받았다”라며, “컬리는 2020년에도 컬리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고객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언제나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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