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배우 주진모가 휴대전화를 해킹 당한 후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7일 "최근 주진모의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진모의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 방지를 위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 정확한 사실이 아닌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내용을 배포 또는 보도할 시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라며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범죄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해 6월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