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내 증시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1개 종목이다.
이날 서연은 전 거래일보다 30.0% 치솟은 4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학 동기가 사외이사로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외 덕성도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동문으로 알려져 22.1% 급등했다. 덕성우는 상한가로 장 마감했다.
윤 총장이 "정치할 생각 없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테마주들은 들썩였다.
앞서 윤 총장이 대선주자 적합도 2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테마주들의 주목도가 커졌다. 지난달 30일 리서치앤리서치는 세계일보 의뢰로 여론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은 지지율 10.8%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32.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줄곧 2위를 유지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1%를 기록하며 3위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총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정치할 생각 없으니 내 이름은 빼달라"는 입장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에스티는 개인이 2억3300만 원 순매수세로 주가를 거래제한폭까지 끌어올렸다. 유에스티는 고분자소재인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확대 수혜주로 분류된다.
반면 에스제이케이는 채권자의 파산신청 제기 소식에 하한가로 장 마감했다.
에스제이케이는 지난달 30일 채권자인 한근혜 씨가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 씨는 5억 원 규모 이 회사 9회차 전환사채(CB)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