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2일부터 이어진 비례대표 면접 심사를 15일 마무리했다.
이날 면접은 김재철 전 MBC 사장,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국에 있는 재외동포 신청자와는 전화 인터뷰로 면접이 이뤄졌다.
미래한국당 영입인재 1호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 한국당 영입인재인 '스포츠계 미투 1호' 김은희 테니스 코치 등이 면접장에 등장했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유영하 변호사, 미래통합당 영입 인재인 탈북자 출신 북한인권운동가 지성호 씨,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총 531명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모두 끝냈다.
앞서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20∼30대 신청자 중 일부에게 비례대표 우선순위를 주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통합당의 '영입 인재'에 대해서도 특별대우 없이 다른 후보자와 동일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심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