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타이탄 스팀 버전 이미지.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모바일 시뮬레이션 RPG ‘샵 타이탄’의 PC 버전을 내달 스팀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게임은 영웅들을 위한 장비를 제작해 판매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지난해 6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150개국, 12개 언어로 출시된 바 있다.
내달 스팀에 출시하는 ‘샵 타이탄’ PC 버전은 ‘동기식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PC와 모바일 기기 모두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또 각각의 기기에서 생성한 별도의 계정으로 팀을 구성해 강력한 멀티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이번 스팀 버전은 PC 플랫폼의 장점을 살린 플레이 환경도 제공한다. 풀HD급 해상도의 개선된 그래픽과 초당 60프레임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등의 입력장치 이용한 보다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며 모바일과 비교해 장시간 플레이하는 PC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최적화도 이뤄졌다.
팀 필즈 카밤 CEO는 “샵 타이탄의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모두 동기식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등 PC 버전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개선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