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미국이 금융규제 조치인 볼커룰(Volcker rule)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1%대 급등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1.6/1202.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04.7원) 대비 2.5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1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19달러를, 달러·위안은 7.083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