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 ‘송파ICT보안 클러스터’ 개발 부지. (자료제공=서울시)
강동구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등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일대 ‘송파ICT보안 클러스터’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28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ICT보안 클러스터 지구단위계획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100번지 일대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는 5만㎡ 대규모 부지임에도 소규모 청사 부지로만 활용돼 국회와 지자체의 개발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2018년 이곳에 ICT보안산업 거점 중심지를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서울시는 1단계 사업인 중앙전파관리소 청사 증축을 우선 시행한다.
앞으로 서울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통해 2단계 사업인 공공업무시설(인터넷 침해대응센터 등 5개 공공기관)과 일반 상업시설 등을 건립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강동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강일동 301 일원 계획 결정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대상지는 2004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때 결정된 체육시설 용지다. 기존 체육시설 규모를 1763㎡에서 2480㎡로 늘리고 주차장도 확대했다.
같은 날 위원회는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개봉역 인근 북측으로 장기미집행도로 개설과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 등을 신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