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토트넘이 손흥민의 복귀를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17일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은 카타르 평가전을 마친 뒤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이동한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정규리그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를 앞두고 손흥민이 국내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구단 측은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특히 최근 A매치를 앞둔 지난 13일 일부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계에는 놀라운 일주일이다. 감개무량한 대표팀 경기, 대단들 하신 평가전과 완벽한 안전까지”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경기 후에나 발표되고 팀 훈련이 진행 중일 때 (현지인) 아무나 훈련장에 출입하곤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카타르와의 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 지은 손흥민은 17일(현지시간) 오후 토트넘 전세기를 통해 곧바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