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자료제공=한양)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3개 블록(C1·C3·C4)이 최고 169대 1의 경쟁률 속에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날 1순위 청약에 총 3만1119명이 몰려 C1블록 73.9대 1, C3블록 19.6대 1, C4블록 23.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끝냈다.
최고 경쟁률은 C1블록 79㎡B(169.4대 1)에서 나왔다.
의정부 고산지구(고산동·민락동·산곡동 일대 약 130㎡)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69㎡·79㎡·84㎡·101㎡·125㎡ 총 2407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한양과 보성산업이 맡았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분양가가 C1블록 1201만 원, C3블록 1191만 원, C4블록 1229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 인접한 택지지구에 개발 호재와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추면서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