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화(왼쪽), 김정현 감독 결혼 (출처=배정화SNS)
배우 배정화가 뒤늦게 전해진 결혼 소식에 심경을 전했다.
28일 배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이 오늘 알려졌다. 오랜만에 반가운 기자님들이랑 연락도 하고 너무 즐겁고 반가웠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날 배정화가 김정현 감독과 지난해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동국대학교 제학 시절 만나 15년간 교제해오다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생략했다.
배정화는 지난해 6월 25일 SNS를 통해 혼인신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배정화는 “코로나 때문에 일단 혼인신고로 대신한다”며 “2005년 6월 25일 연애를 시작하고 15년 만남”이라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이 연애를 시작한 날이라는 점에서 훈훈함을 안겼다. 배정화는 뒤늦게 전해진 결혼 소식에 대해 “우리 다들 행복하자”라며 덤덤한 기쁨을 전했다.
한편 배정화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2006년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프리스트’, ‘해치’, 영화 ‘기방도령’, ‘목격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남편 김정현 감독은 동국대에서 연출을 전공했으며 현재 영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