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온라인 판매 금지된 주류 팔다 뒤늦게 중단 조치

입력 2021-04-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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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팡이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 주류를 팔다가 뒤늦게 파악해 판매를 중단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에 프랑스산 샴페인과 중국산 술 등 주류가 상품으로 올라왔다. 주류는 전통주를 제외하고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지 않아 소비자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된 주류 상품은 쿠팡 자체 매입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오픈마켓 사업자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의 경우 전통주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온라인 판매가 불가하다.

쿠팡 관계자는 "상품 판매자가 주류가 아닌 다른 상품처럼 관련이 없는 카테고리에 등록해 판매했다"며 "확인 후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답했다. 이어 "판매자가 부적합 상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상품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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