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CI.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20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지분 일부 매각으로 재무 구조 개선 및 향후 전환될 전환사채의 안정적인 지분 확보 발판이 마련됐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15일에서 20일에 걸쳐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주식 888만9667주를 매도하며 약 382억 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 전환사채 매각으로 약 33억 원을 확보해 총 413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제4회, 제5회, 제7회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 전환가액은 1920원에서 2298원 사이며, 주식 수는 648만333주다.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를 전부 전환하면 지분율이 약 19%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도로 회사의 재무 구조 개선 및 사업 확장을 위해 매입한 교통 요충지 공장의 매입 비용이 처리됐다”며 “보유하고 있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의 전환사채를 통해 안정적인 지분 확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