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바이든, 21일 기시다 일본총리와 화상 정상회담

입력 2022-01-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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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미·일 양국 정상이 오는 21일 화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화상 회담을 한다고 16일 백악관이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양국 정부와 경제, 국민의 유대 심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인도 태평양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안정에 주춧돌인 미·일 동맹의 힘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증진하는데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신기술, 쿼드(Quad) 등에서의 협력 확대를 언급했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의 안보 협력체를 말한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0월 총리 취임 직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당초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추진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하자 대면 회담이 성사되지 않았다.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초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개최된 영국 글래스고에서 잠깐 만났지만, 정식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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