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별로 9개 가상공간 구성...실제 신축 아파트에 가상으로 가구 배치하기도
▲신세계까사가 3차원의 가상 공간에서 브랜드 체험부터 구매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VR 쇼룸 ‘까사미아 그랜드 아파트’를 오픈했다. (자료제공=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는 가상현실(VR)을 통해 다양한 홈 스타일을 제안하는 VR 쇼룸 ‘까사미아 그랜드 아파트’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VR 3D 인테리어 서비스’와 ‘AR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VR 쇼룸을 오픈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반의 체험형 디지털 서비스를 모두 완성하게 됐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VR 쇼룸은 ‘까사미아 그랜드 아파트’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층별로 9개의 가상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까사미아 가구가 등장하는 드라마 속 공간을 비롯해 서울 송파구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내년 입주 예정인 서울 노원구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에 가상으로 까사미아 가구를 배치해 실제 공간 같은 쇼룸을 구현했다.
또 고화질과 360도 파노라마 뷰로 체험 몰입감를 높였다.
가장 큰 특징은 신세계까사의 디지털 플랫폼 굳닷컴을 연동해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다. 현재 보고 있는 쇼룸에서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해 구매까지 가능하게 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비대면 쇼핑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상·증강현실 서비스 구축에 힘써왔다”며 “고품질의 디지털 서비스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