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우크라 국경 넘은 韓유튜버·미국 변호사 시험 낙방한 日공주 남편·최초의 트윗NFT의 몰락

입력 2022-04-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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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다 실수로...”

우크라 국경 넘은 한국인 유튜버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 여행 유튜버가 여행 금지국인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접경지역에서 촬영을 하다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영상을 촬영하려다 실수로 국경을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는 외교부의 도움으로 루마니아로 다시 돌아온 상태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여행 금지국입니다. 무단으로 입국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A씨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봉 2억 원의 꿈”

日공주 남편, 뉴욕 변호사 시험 ‘또’ 불합격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전 공주(오른쪽)와 남편 고무로 게이(왼쪽)(EPA/연합)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 전 공주의 남편이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또 불합격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은 이날 발표한 뉴욕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마코 전 공주의 남편인 고무로 게이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무로는 지난해 7월에 실시된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서도 불합격했습니다. 이에 올해 2월에 실시한 시험에 재응시한 것이지만, 또다시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고무로가 이번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면 2억 원 이상의 연봉이 보장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주 변호사시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3068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중 1378명이 합격해 약 45%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일반인인 고무로와 결혼한 마코는 일본법에 따라 왕족 지위를 반납한 뒤 뉴욕 맨해튼에서 신혼 생활 중입니다. 마코와 고무로는 현재 맨해튼에 있는 방 1개짜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35억→34만 원’

가격 폭락한 최초의 ‘트윗 NFT’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최초로 올린 트윗의 NFT.(출처=에스타비 트위터)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쓴 최초의 트윗 NFT(대체불가토큰)가 1년 만에 헐값이 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의 외신에 따르면 잭 도시의 첫 트윗 NFT가 경매에 나왔으나, 가격이 280달러(약 34만 원)까지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잭 도시의 트윗 NFT를 구매한 암호화폐 사업자 시나 에스타비가 올해 이를 재판매하자 가격이 폭락한 것입니다.

지난주 해당 NFT를 경매에 올린 에스타비는 목표가격을 480만 달러(약 58억 7000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판매액의 50%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재판매에 실패했습니다.

앞서 잭 도시는 2006년 3월 21일 자신이 올린 “지금 막 내 트위터를 설정했다(just setting up my twttr)”는 최초의 트윗을 NFT로 만들어 지난해 경매에 출품했습니다. 당시 에스타비가 이를 290만 달러(약 35억5000만 원)에 낙찰하면서 NFT 열풍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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