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2022] 참석자들, "실무적으로 적용할 발표 많아 ESG 시작에 유용할 듯"

입력 2022-04-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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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투데이 ESG포럼 2022’에서 참석자들이 연사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이투데이DB)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투데이 ESG 포럼 2022’를 찾은 참석자들은 대체로 실무적으로 적용할만한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는 반응이었다. 또 ESG 리스크 관리 방법을 벤치마킹할 좋은 기회였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장문조 두산 CC 신사업기획 ESG 팀장은 “오늘 발표자들의 강의를 이미 여러 번 접한 적이 있어서 중복되는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처음 ESG 경영을 시작하려는 기업들에는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환수 올림푸스한국주식회사 CSR 선임 역시 “다른 기업들의 선진 사례라든지 뭐 어떻게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는지 유연하게 알기 쉽게 발표해 주셔서 좋았다”며 “우리 회사 입장에선 ‘이슈와 리스크 관리를 이렇게 하면 좋겠다’하는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팁들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강의의 내용이 중소기업과는 멀고 어려운 주제였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스튜어드쉽이나 법 관련 내용은 너무 복잡하고 시간도 짧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평호 한국생산성본부장은 “포럼의 취지는 우리 중소기업이 ESG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기획 의도답게 중소기업이나 지금 ESG를 잘 모르는 기업들이 빨리 대응하기 위해서 실무적으로 유익한 정보들을 많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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