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조직 내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진공 혁신 2.0’를 이달 중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진공은 11일 노사 공동으로 ‘혁신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저성과·비효율 사업 개선 및 업무 효율화와 자치단체·유관기관 협력 강화, 국민이 체감 가능한 서비스 개선이라는 ‘3가지 혁신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전사적 혁신문화 조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한 혁신과제 발굴 △혁신성과대회를 통한 역량평가 △공정한 평가와 보상체계 강화 △조직 혁신온도 및 대국민 혁신체감도 향상 등 총 ‘10대 혁신과제’를 세부적으로 설정하고 실천하는 ‘소진공 혁신 2.0’을 10월 중순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에서 늘 한계로 지적되어온 성과자에 대한 보상은 개인 포상금, 특별승진 우대, 근무평정 가점 등 과감한 동기부여 정책으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진공 혁신 2.0‘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평가인데, 이를 위해 소진공은 모든 부서가 혁신 성과를 발표해 국민 평가를 받는 ‘혁신성과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성과대회에는 소진공 간부 외에도 MZ 세대를 대표하는 일반직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관계자, 일반시민,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 등이 혁신 평가단으로 참여하여 직접 성과를 확인하고 평가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업무 효율화를 바탕으로 혁신 성과를 창출해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혁신 2.0으로 공단 내 혁신온도를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