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가 지난해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별도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액은 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대표 제품인 ‘폴라리스오피스’ 기반의 오피스 사업부 매출이 꾸준히 늘었다. 별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2억 원으로 지난해 온기 매출액 182억 원에 육박한다. 별도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25억 원으로 지난해 온기 영업이익 21억 원을 돌파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47% 늘었다. 관계사 매각 차익 122억 원 등이 반영됐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씩 증가한 178억 원, 17억 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에 이어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영역 확대, 비대면 협업도구 솔루션 ‘아틀라시안’의 수요 증가로 올해 3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종속회사 폴라리스쉐어테크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중 그룹사 체제의 안정적 지배구조 확립을 완료한 만큼,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추가적인 신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로 이어지는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최대주주인 조성우 폴라리스오피스그룹 회장은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고자 지난 10월 장내매수를 통해 폴라리스오피스 지분율을 특별관계자 포함 24.09%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