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의 적립식 주식 투자 서비스 ‘주식모으기’의 누적 이용자가 서비스 1년 만에 6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 ‘주식모으기’ 이용자는 64만 명으로 집계됐다.
주식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수량을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국내주식은 1주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주식모으기 이용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일’ 주기로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46%로 가장 많았고, ‘매주’ 투자하는 유저(42.5%)와 ‘1달’ 주기로 투자하는 유저(11.5%)가 뒤를 이었다.
토스증권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과 스타벅스가 그 뒤를 이었고, 상위 5개 종목 중 국내주식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침체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용 고객이 빠르게 증가했다는 것은 적립식 투자가 시장 리스크를 헤징하는 전략으로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