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프로게임단 T1 공식 후원…페이커에 ‘AMG EQE 53’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선수들. 맨 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페이커(이상혁), 구마유시(이신형), 케리아(류민석),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공식 후원한다. 이번 스폰서십은 벤츠가 e-스포츠 구단과 맺는 첫 공식 후원이다.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전 세계 e-스포츠계의 슈퍼스타 ‘페이커(이상혁)’의 소속 팀으로,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구마유시(이신형), 케리아(류민석) 등 전 라인에 걸쳐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한 명문팀이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5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벤츠의 삼각별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벤츠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벤츠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팬에게 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다방면으로 알릴 예정이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 왔으며, 이러한 정신이 T1이 보여주고 있는 도전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 이번 공식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적인 팀인 T1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벤츠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혁신은 물론 지속가능성, 전동화, 럭셔리에 대한 비전 등을 주요 EQ 고객 및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후원 이유를 말했다.

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살아있는 전설인 페이커에게는 고성능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를 지원한다.

한편 벤츠는 이번 T1 공식 후원 외에도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의 일환으로 지난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22 디즈니 인 콘서트’,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공식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