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 상시 운영…채용일정·인원 안내할 것"

입력 2023-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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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앞으로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해 금융권 일자리에 관심을 가지는 청년들을 위해 주요 금융회사의 채용일정과 인원을 지속해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축사를 통해 "금융업계는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청년과 금융권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금융공기업과 해외 금융기관에서도 취업 준비를 위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제공기관을 6개에서 11개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분석 바탕 맞춤형 채용상담도 제공하는 등 정보 수집부터 면접, 채용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향후 해당 기관의 채용 진행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

그는 청년 일자리의 중요성과 지원 노력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불확실한 미래와 경제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가 청년 여러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일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청년 일자리 지원을 주요 국정과제로 해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 지급 확대, 다양한 일경험 기회 확대와 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 정착 추진 등 청년 구직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해외 인턴십 및 교류 확대,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해외취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끊임없이 추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금융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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