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서울시와 친환경 배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별관 1동에서 서울시와 친환경 배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케아코리아는 2025 회계연도까지 가구 배송차량을 전기화물차 등 무공해 차로 100% 전환해 가구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공해 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해 서울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를 선정한다. 배송 노선 및 충전 인프라 거점 최적화 등 배송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시는 전기화물차 접근이 용이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전기화물차 보급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 등을 발굴해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올해 9월 기준 전체 가구 배송 차량의 45%를 전기화물차로 운행 중이다. 향후 이케아 강동점에서 출고되는 소형, 경량 화물배송부터 이케아 매장 간 간선 수송까지 다양한 친환경 배송 수단을 테스트해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친환경 배송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