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 플랫폼 1위인 야놀자가 내년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야놀자 관련주들이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야놀자에 과거 아주IB투자는 전일 대비 11.70%(275원) 오른 2625원에 거래 중이다. 아주IB투자는 2020년 야놀자에 200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 바 있따.
이외에도 과거 야놀자에 여행, 엔터 사업을 매각했던 그래디언트(21.65%), 한화투자증권(2.06%), SBI인베스트먼트(1.40%)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전날 뉴욕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는 최근 신임 야놀자 CFO로 선임된 알렉산더 이브라힘에 대한 축하메시지가 채워졌다.
전광판에는 “뉴욕증권거래소가 야놀자 CFO 임명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브라힘 CFO의 사진이 크게 실렸다.
알렉산더 이브라힘 CFO는 지난 23년 동안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해온 국제 자본시장 전문가로 특히 아시아, 북미, 남미 등지의 글로벌 기업 IPO 및 자금조달을 지원해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이브라힘 CFO 선임으로 야놀자의 내년 상장 예비심사 청구와 함께 본격적인 IPO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들의 뉴욕 방문이 수차례 목격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