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까지 주주·서치펌 추천 절차 진행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29일 3차 회의를 열고 주주 추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상법상 주주제안 기준을 토대로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이상을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회장 후보군 추천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서치펌 추천 진행을 위해 △그레이스앤파트너스 △브리스캔영 △스탠튼체이스인터내셔널 △유니코써치 △유앤파트너즈 △커리어케어 △패스파인더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서치펌은 회장 후보 지원자 중 최대 3명을 추천할 수 있다.
후추위는 “일반적인 공개 모집 방식에 비해 서치펌을 통해 보다 검증된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공개성, 공정성 및 실효성을 함께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추위는 내년 1월 8일까지 주주 추천과 서치펌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1월 중순까지 내ㆍ외부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구성해 공개할 계획이다.
박희재 후추위원장은 “12월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신(新) 지배구조 개선 내용은 미국, 유럽의 선진 기업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내부 토론, 전문가 자문 과정 등을 거쳐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추위는 누구에게도 편향됨 없이 냉정하고 엄숙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며, 향후 진행 과정도 수시로 공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