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제공=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다보스포럼 공식 세션에 참여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4월 다보스 포럼을 운영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파트너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이번 포럼은 ‘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특정 국가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진 이차전지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최 회장은 특정 지역에 지나치게 편중된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CBAM) 등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인원 니켈제련소 건설 등 이차전지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세계 경제의 흐름, 에너지 전환에 따른 각국의 움직임 그리고 미국의 정책 방향 등을 주요국 정부인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국제기구 수장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세히 파악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