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된 기술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뇌졸중 원인과 중증도를 진단하고 예후 예측을 하는 원천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최초로 비급여 처방이 되는 JBS-01K의 기반 기술 특허다.
제이엘케이는 9일 '2028 JLK AI 비전선포식'에서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전주기에 해당하는 제품군의 고도화된 성능을 소개하고, 국내 병원에서 직접 사용 중인 의료진들이 제이엘케이의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소개했다. 미래 비전의 가능성과 뇌졸중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향후 로드맵 및 목표도 발표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뇌졸중 환자의 진단에서 치료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하는 토탈 솔루션 패키지 제품군으로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글로벌 No.1 기업이 되기 위해 지난 10년에 걸쳐 뇌졸중 전주기에 대응하기 위한 패키지 제품군을 개발해 완성했다”며 “이러한 전주기 분석이 가능한 제품군을 해외에 납품해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