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4-02-21 08:15)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1일 코스피가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대한 경계 심리로 약세 마감했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이번 주 후반 예정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엔비디아 실적 관망 심리 속 은행, 자동차, 지주 등 저 밸류에이션 업종에서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초전도체 등 고 밸류에이션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일어나며 혼조세 마감로 마감했다.
오늘은 실적 발표 전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마감한 엔비디아(-4.4%)와 미국 증시, 1월 FOMC 의사록 대기심리 등 대외 부담 요인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약세 이외에도, 테슬라(-3.1%) 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재고 부담, 대선 리스크 잔존 등으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점은 최근 투심이 회복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 등 성장주의 수급 변동성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
다만 이러한 고밸류 업종 수급 변화는 또다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으로 시장 수급을 이동시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중 지수 전반에 걸친 주가 밀림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