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주들이 중장기적인 주주환원책 발표에 일제히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위메이드플레이는 전장보다 20.65%(1920원) 오른 1만12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16.13%), 위메이드(7.17%)도 오름세다.
위메이드는 전날 자기주식 보통주 339주에 대해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대상 가격은 1주당 1614원으로 총 62만6232원 규모를 2026년 12월 17일까지 처분할 계획이다. 처분 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다.
이날 더블유게임즈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이 담긴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9시 4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6.68%(2800원) 오른 4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직전 사업연도 총 현금배당금의 최대 3배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직전 사업연도 말 발행주식 총수의 최대 2%를 소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4년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M&A) 및 투자 관련 공시가 없으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50%를 소각하는 자사주 특별소각 계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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