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당대표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부담,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이번 달 선제적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중요한 요인인 근원물가 상승률이 2% 초반으로 내려왔고 지난 2분기 성장률은 –0.2%”라며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 중국,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도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 내수 부진의 원인으로 고금리 장기화가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제는 통화정책의 방향을 선회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가 인하되면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 차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긴축기조를 유지하되 부동산·가계부채 등의 위험 요인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통해 면밀히 관리한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이창용 금융통화위원장을 비롯한 금융통화위원들의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